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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어휘 늘려보자] 무심하다, 무관심하다, 시치름하다 차이는?

unique486 2024. 7. 9.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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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알아두면 쓸모있는 정보를 나누는 노란잠수함입니다. 

 

 

 

 

무심하

출처: pixabay

내가 무심히 그 곁을 지나쳐 버릴 수 없었던 것은 그녀의 기이한 버릇 때문이었다. - 이동하 '장난감 도시'

하늘도 무심하다. 

 

생각과 감정이 모두 없는 상태로 상대방이 봤을 때 남의 일에 전혀 관심을 두지 않는 사람에게 무심하다는 표현을 사용한다. 

 

 

 

무관심하다

출처: pixabay

그는 자기 만사는 꼼꼼히 챙기는 반면 주위 사람들에 대해서는 무관심하다.

세상사에 무관심하다. 

 

관심이나 흥미가 없다. 

 

 

 

시치름하다

출처: pixabay

그녀는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시치름하게 앉아 있었다.

판 사람들은 턱을 내밀고서 만족하고 산 사람들은 턱을 오므리고서 시치름하고, 이것은 천하에도 두 가지 밖에는 더 없는 노름꾼의 표정이다. - 채만식 '탁류'

 

상대방을 의식하면서도 모르는 것 처럼 태연한 태도를 꾸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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