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푸 후기 입원 1일] 자궁선근증 자궁근종 통증 모두 없어져라!

하이푸 후기 
첫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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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적출 상담, 하이푸 상담, 자궁선근증과 자궁근종 솔직한 후기

 

< 하이푸 입원 첫날 > 

1. 전 날 밤 9시부터 공복 유지
2. MRI 영상 촬영
3. 시술 관련 상담
4. 입원
5. 부분색전술
6. 하이푸 시술
7. 회복실

 

1.
전 날 밤 9시(21시)부터 공복을 유지했어요.
아침에 MRI를 찍어야 해서 물도 마시면 안되요.

 

 

2.
병원에 도착해 하늘을 바라보고 앉았으니..
MRI를 찍기 위해 영상의학과로 이동할 차량의 기사님이 도착했어요. 

 
tip: MRI 영상의학과는
서울시 각 구에 1~2개 정도가 있고,
이곳에서 직접 MRI나 CT를 찍으면
종합병원에서 촬영하는 것 보다 저렴하다고 해요. 

종합병원의 MRI 금액은 몰라요.
MRI영상의학과 MRI 금액은 60만원입니다. 

 

3.
병원으로 돌아와 시술 관련 상담

 
MRI를 보며, 제 상태를 상담합니다.
부분색전술 + 하이푸 시술을 하기로 했습니다. 
 

4.
 입원

 
입원수속을 밟습니다.
시술비 선불로 지불했습니다. 
음.. 돈 안 내고 도망가는 환자가 있나요? 
선불로 병원비 내보기는 처음인데..?
 

 
환자복으로 환복합니다. 
하이푸 시술 시 엎드린 자세로 시술을 받는데, 
찬물에 배를 담근 상태로 진행이 된다고 하여 수면양말도 줘요. 
 

 
병실은 1인실, 2인실이 있어요. 
환자가 많지 않은 때는 보호자도 편하게
있을 수 있게 2인실을 배정해 준대요.

옷장, 작은 냉장고, 휴지, 실내화, 종이컵, 
 

TV, 시계, 에어컨,

세면도구(샴푸, 린스, 바디클렌저, 칫솔, 치약), 팬티형 생리대, 마스크
 

방에 화장실, 샤워기, 비데, 수건이 비치되어 있어요.

링거 수액을 쭉쭉 넣기 시작합니다.
시술하는 동안 혈액순환이 잘 되야 한다고 합니다. 
수액을 두 개나 넣었어요.

 항생제 반응 테스트도 합니다. 
 
 
 

5. 
부분색전술

 
MRI 확인 시 자궁 내 피가 많은 경우 
부분색전술을 먼저 시술합니다.
 
오른쪽 허벅지에 시술한다는 얘기를 듣고,
수술대 위에 누운 후 기억이 없어요. 
 
수면 마취로 푹~ 잤나봐요.
며칠 동안 불안해서 잠을 잘 못 잤거든요.
 

6. 
하이푸 시술

 
아예 기억이 없어요. 

기억이 없어 다행인 것 같아요.
수술대에 올라갈때 정말 너무 무섭거든요.

이전에 수술대에 누워 서럽게 울었던 기억이 있습니다.ㅜㅜ
 

7. 
회복실

 
배가 아퍼서 이리 뒤척 저리 뒤척, 
엎드렸다 바로 누웠다..
고양이 자세로 웅크리고 있던 때부터
기억이 납니다.
 
선근증으로 월경통이 심할 때 보다
더 심한 고통이 느껴졌어요. 
설마 이게 색전술 후 고통일까?
아니면 고온 초음파 후 통증이었을까?  
 
간호사 분들도 계속 병실로 찾아오셨고..
의사선생님도 다녀가셨고..
 
무통주사를 한 통 꽂았고,
진통제 주사는 오후 4시, 6시, 9시, 11시쯤,
다음날 새벽 3시, 이렇게 맞았던 것 같아요.
 

(그런데 신기하게도..
퇴원 후 진통제 주사 없이 
약으로만 버티고 있어요.)

6개월 동안 띄엄띄엄 치료 및 상태에 대해 기록할 예정입니다.
제 티스토리 내에서 자궁근종 또는 선근증으로 검색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