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_알아두면 쓸모있는 지식

단두종, 납작코 강아지 귀여움을 많이 받아요

unique486 2022. 5. 6.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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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알아두면 쓸모있는 지식을 나누는 노란잠수함입니다.

 

20여년 전만 해도 우리나라에서 키우는 강아지 종류를 두 손의 열 손가락이면 꼽을 수 있었는데..

지금은 소형견, 중형견, 대형견 크기도 다양하고, 품종도 천차만별이에요. 

그 중에 단두종과 관련한 기사를 봤어요. 

단두종? 그냥 코가 납작한 아이? 좀더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단두종 강아지


단두종 강아지 출처: unsplash

 단두종이란? 

얼굴이 납작하고 코 뼈가 짧아서 납작하게 눌린 모양으로 두개골의 길이에 비해 코와 입의 길이가 짧은 강아지입니다.

 

강아지 품종은 프렌치 불도그, 퍼그, 불리, 복서, 잉글리시 불도그, 페키니즈, 시츄, 보스턴 테리어, 차우차우, 티베탄 스패니얼, 뉴펀들랜드, 브리쉘그리폰, 샤페이 등입니다.

 

늑대나 들개가 반려동물이 되는 과정에서 사람이 인위적으로 교배를 하여 만든 품종이 많습니다.

단두종도 그중 하나예요. 납작한 코와 커다란 눈의 귀여운 외모로 반려인들의 사랑을 받는 견종이지만 단두종 강아지들은 짧은 코와 입, 그리고 작은 윗턱 때문에 호흡에 문제가 생기기 쉽고, 알레르기에도 약해요. 또 피부가 접혀있는 경우가 많아서 피부염에도 잘 걸립니다.

 

 

단두종 강아지 출처: unsplash

 

단두종 강아지를 키울 때 주의해야 하는 증상

 

1) 단두종 강아지는 호흡기 질환에 잘 걸려요.

단두종은 선천적으로 비강이 짧아서 호흡이 원활하지 않아요. 콧물이 많은 경우는 코로 숨을 쉬기 어렵기 때문에 빨리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여름과 겨울에는 호흡기 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으므로 주의가 필요하구요. 여름에 장시간 산책을 하거나 과도한 운동을 할 경우 호흡곤란으로 기절할 수도 있어요. 또한 단두종증후군으로 만성적인 호흡곤란 증세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2) 단두종 강아지는 코골이가 심해요.

호흡기 질환의 연장선에서 코골이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단두종은 콧구멍이 좁아서 입으로도 숨을 함께 쉬어요. 코를 고는 경우 가장 무서운 것은 무호흡인데요. 특히 비만한 경우 코골이가 심해지므로 체중 조절이 필요합니다.

단두종 강아지 출처: unsplash

3) 단두종 강아지는 열사병에 걸리기 쉬워요.

강아지는 사람보다 몸의 온도가 1도 높고, 털로 덮여있어서 땀배출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체감온도가 높아요. 그 중 단두종은 비강이 좁아서 호흡으로 체내 온도를 조절하는 능력이 부족해서 열사병에 걸리기 쉽습니다. 또한 단두종은 코로 호흡이 안되어 입호흡을 함께 하는데 입호흡을 하게 되면 심장에 무리가 되어 체온이 상승하기도 해요. 더운 날에는 과격한 운동은 삼가고 덜 더운 새벽이나 저녁에 산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4) 단두종 강아지는 알레르기나 피부염이 잘 생겨요.

봄이 되면 산책을 자주하게 되고, 꽃가루나 황사, 미세먼지 등으로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나기 쉬워요. 단두종은 피부에 주름이 많고, 주름마다 접혀있어서 피부가 민감하고, 염증에 약합니다. 산책 후 자주 목욕을 하게 되면, 피부가 습하지 않도록 잘 말려줘야 해요.

 

5) 단두종 강아지는 안과 질환도 많아요.

단두종의 매력은 크고 쏟아질 것 같은 순진한 눈인데요. 안구가 크고 튀어나온 형태라서 각막이나 결막에 상처가 나는 안과 질환이 많습니다.

 

출처: pixabay

단두종증후군 관리와 교정수술

 

단두종증후군 증상이 심한 경우 단두종증후군 교정술을 하기도 하는데요.

콧구멍을 늘려주거나 후두의 늘어진 연구개를 일부 제거하는 수술을 하기도 합니다.

단두종 강아지는 특별한 외형 때문에 선천적인 질환이 많은 편입니다.

그만큼 보호자의 세심한 관리가 필요해요.

 

미리 알고 조심하면 강아지가 덜 아프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습니다.

아는 만큼 덜 고생하고, 더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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