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_알아두면 쓸모있는 지식

강아지 털빠짐 적은 강아지는 무엇일까요? 털갈이 시즌이 돌아왔어요!

unique486 2021. 4. 12. 17:35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알아두면 쓸모있는 지식을 나누는 #노란잠수함입니다.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봄이 돌아왔어요. 

추운 겨울 덮고 자던 거위털 이불~

양털 이불~ 두꺼운 솜니불~

탈탈 털고! 빨고! 말리고!

얇은 홑겹 이불로 바꾸는 계절입니다.

ㅎㅎㅎ

이런 얘기를 하면서 왜 기분이 좋은거죠?

이거 다 일인데...ㅋㅋ

그래도 기분은 좋아요. 

봄이잖아요~ㅎㅎㅎ

 

 

 

Ash from Modern Afflatus on unsplash

 

저는 봄이 되면, 봄꽃도 예쁘지만

파릇파릇하게 돋는 연두빛 새싹이

그리 예쁘게 느껴지더라고요. 

 

 

이렇게 기분좋게 시작하는 오늘의 포스팅~

그러나 이 좋은 계절~

반려인들은 고민이 생깁니다.

내 반려동물의 털갈이 시즌이

돌아왔거든요~

하하하하

 

웃을 일이 아닌데.. 

웃음으로 승화해야하는..

 그 고통.. 압니다.

오늘은 강아지털에 대해

얘기해보겠습니다.

 

 

 

 

By Mark Pan4ratte,  Rifqi Ali Ridho, Hannah Skelly on unsplash

 

패션의 완성은 얼굴!이라고 하니,

얼굴을 가리고 보면~

헤어스타일이 참~

헤어스타일에 따라 엄청난

이미지 변신을 꾀할 수 있죠.

 

 

털이 복슬복슬한 복슬강아지

털이 길어 매력적인 강아지

털이 짧아서 멋진 몸매가 드러나는 강아지

추운 지방에서 추위를 나기 위해

덥수룩한 털을 가진 강아지

아예 털이 하나도 없는 강아지

 

다양한 스타일의 강아지들이 있고,

저마다 특색이 있습니다.

 

 

 

 

하지만 

털이 아예 없는 강아지를 제외하고,

공통적인 사항이 무엇일까요?

 

하루에 사람의 머리카락이

몇 개 빠지는지 아세요?

하루 평균 50~80개라고 합니다.

집에 긴 머리 언니 둘만 있어도

화장실 수채구멍이

긴머리카락으로 가득차죠.

 

그럼 온몸이 길고 짧은 털로 둘러 싸인

강아지는 털이 얼마나 빠질까요?

 

 

 

 

ㅎㅎㅎ 만약 내 강아지의 모색이 밝은색이라면,

검정색 옷은 못 입습니다. 

매일 침구, 바닥 청소를 하는데도 

옷에 붙는 털을 해결하지 못해서

로봇청소기를 구입했다는

반려인들도 많아요.  

 

 

 

 

강아지 털의 종류

강아지의 털은 몸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온도조절을 하기도 하죠.

 

 

 

* 단일모와 이중모의 차이를 알아봅니다.  

 단일모를 가진 강아지들은 이중모에 비해 체온을 조절하는 능력이 떨어집니다.

 그래서 햇빛에 피부가 직접 노출되지 않도록 최소 6mm 이상의 털을 남기고 미용을 하는게 좋아요. 

 털빠짐이 이중모에 비해 훨씬 적습니다.  단일모를 가진 강아지는 푸들, 요크셔테리어, 말티즈, 보스턴테리어, 치와와, 닥스훈트, 퍼그, 불독, 빠삐용 등입니다. 

 

 

 이중모는 물에 잘 젖지 않는 긴 겉털과 부드러운 솜털 같은 짧은 속털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겉털은 먼지와 습기를 차단하고 햇빛으로부터 보호해줍니다.  속털은 겉털 안 쪽을 꼼꼼하게 채워서 체온을 조절하고 유지합니다. 계절이 바뀔때마다 특히, 겨울이 지나 봄이 되는 시기에 속털이 많이 빠지고, 또 겨울이 되기 전 가을에 본격적으로 빠지는 털갈이 시즌입니다. 이때 털갈이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여름철 더위에 숨넘어갈 수 있어요.

 이중모를 가진 강아지로는 웰시코기, 포메라니안, 슈나우저, 시츄, 페키니즈, 스피츠, 모더콜리, 진돗개, 시베리안허스키, 말라뮤트, 골든 리트리버, 사모예드, 세인트버나드, 시바견, 비글 등입니다.  

 

 

 

By Matt Nelson on unsplash

 

*단모와 장모에 대해 알아봅니다.

 단모인 강아지는 털이 짧아서 엉킴이 적고, 관리가 쉬운 편입니다. 

 하지만 봄철과 가을철 털갈이를 하고, 그 털의 양이 꽤 많다는 단점이 있어요. 

 단모종의 예를 들면, 진돗개, 비글, 불독, 단모 치와와, 시바견 등인데요. 

 이 견종들 중 이중모/단모인 경우에 가장 털빠짐이 심하다고 생각하시면 되요.  

 

 

 장모인 강아지는 털이 길어서 우아하고 예쁘지만,

 얇은 털이 쉽게 엉키고, 관리를 잘못하면 뭉쳐서 잘라야 하는 불상사가 일어나기도 합니다.

 장모종의 예를 들면, 모더콜리, 골든 리트리버, 잉글리쉬 쉽독, 요크셔테리어, 말티즈 등입니다. 

 

 

 

 

 

장모와 단모 중 어느것이 털빠짐이 많을까요?

 단일모와 이중모를 비교하면

당연히 이중모가 털빠짐이 많습니다.

 봄, 가을에 2주~4주 정도 털갈이를 하는데,

걔중에는 1년 내내 털갈이를 한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많은 양의 털이

빠지는 견종도 있습니다. 

난감하죠.^^;;

 

 

 

 그러면 장모와 단모를 비교하면

어떤 것이 털빠짐이 많을까요?

 

'오잉? 왜 이런 질문을??',

'당연히 장모 아냐?'

생각하는 분들이 많을 거에요.

 

강아지 털빠짐을 고려하여

단모종을 선택한다는 분들이 계시던데요. 

 그렇게 생각하시면 큰일납니다.

 

 단모인 경우 털의 수명이 짧기 때문에

오히려 더 자주, 많이 빠집니다. 

 

 오히려 요크셔테리어, 말티즈 같이

단일모/장모인 견종이 털빠짐이 적은 견종이에요. 

 

 

 

 

털빠짐 적은 강아지를 알려드릴게요.

Wikipedia Commons 의 사진(사진에 링크)

 

아예 털이 없는 강아지들이 있습니다. 

 아메리칸 헤어리스 테리어, 중국 크레스티드,

멕시칸 헤어리스 도그, 아르헨티나 필라 개,

페루 잉카 오키드(=페루비안 헤어리스 도그) 등이 있어요. 

 

 

그리고 털이 있지만 그나마

털빠짐 적은 강아지로는 

푸들, 비숑프리제, 말티즈, 요크셔테리어

시츄, 꼬똥 드 툴레아, 풀리가 있습니다.

 

 

 

 

강아지를 입양하실 때

여러가지 고려할 점이 많지만, 

그중 강아지 털빠짐도

꽤 중요한 고려사항입니다. 

 

실내에서 키울 예정이라면,

가족들이 털 알레르기가 있는지, 

강아지의 털빠짐이나 털날림을 

인지하고 참을 수 있는지,

내가 매일 부지런히 청소할 수 있을지,

내가 하루에 1~2회 꼼꼼히

빗질을 해줄 수 있을지,

가족과 꼭 의론을 하고 결정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By Howie R on unsplash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