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_알아두면 쓸모있는 지식

강아지, 여름에 참외 잘못 먹으면 탈난다! 먹여도 될까?

unique486 2021. 4. 30.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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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알아두면 쓸모있는 지식을 나누는 노란잠수함입니다.

 

 

참외는 고온에서 잘 자라는 박과 작물이에요. 

20도 이상의 기온에서 심으면 잘 자랍니다.

그래서 5월에 모종을 심으면

2주만에 자리를 잡고 쑥쑥 큰다고 해요. 

하지만 6월이 지나야 기온이 잘 맞아

진짜 잘 자란다고 합니다. 

 

 

그런데 4월인 지금, 

과일가게에 참외가 잔뜩 쌓여 있어요. 

올해 봄꽃도 일찍 피더니, 과일도 빠른가 봅니다.

아니면 비닐하우스에서 재배하는 것일 수도 있겠네요.

여하튼 노오란 참외를 보니 여름이 된 느낌입니다. 

 

 

 

 

 

참외의 효능

 <잘못된 상식1>

'참외를 영양가 없는 과일이다.'

이런 말 들어보셨나요? 

 

참외의 포도당과 과당은 몸에 빨리 흡수되어 피로회복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또한 천연 항산화제인 베타카로틴이 높아 항암효과와 심장질환 예방에 매우 뛰어납니다. 

베타카로틴은 야맹증 예방, 항암효과, 노화방지, 피부미용에 도움이 되는 성분이에요. 

 

임산부에게도 좋은 효과를 주는 과일인데요. 

엽산이 풍부하여 태아의 성장에 도움을 주고, 신경계 손상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칼륨은 우리 몸 속의 나트륨을 배출하는 역할을 하는데, 참외는 칼륨함유량이 높아 고혈압 같은 심혈관질환의 예방에 좋은 효과를 나타냅니다. 

 

그밖에도 독소를 해독하는 성분이 있어서 간의 부담을 덜어 간기능을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여름철 유행하는 식중독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과일이어서 여름 반찬으로 참외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참외의 효능에 대해 자세히 설명드렸으니,

참외에 대한 잘못된 인식은 좀 사라지셨죠?

 

 

 

 

 

참외를 잘 먹는 방법

 

 <잘못된 상식2>

'참외씨를 먹으면 배탈난다' 는 말을 들은 기억이 있어요. 

 

 그런데 그동안 잘못 알고 있었나봐요.

 참외과육보다 참외씨와 참외 껍질에 영양분이 많대요.

 베타카로틴은 참외과육보다 참외껍질에 약 5배 많이 함유되어 있고, 

 엽산은 참외과육보다 참외씨에 약 3~5배 많이 함유되어 있어요.

 

 

 

 

 

 

참외의 부작용

체질에 따라 음식 궁합이 안 맞을 수 있어요. 

 

참외는 더울 때 자라는 식물인데, 

참외 자체는 차가운 성분이에요. 

그래서 몸이 차가운 편이거나 수족냉증 등을 앓고 있는 사람은

참외를 먹고 체온이 떨어져서 안좋을 수 있습니다.

'참외를 먹으면 배탈이 난다.' 는 말이 그래서 나온 것 같습니다. 

여름에 덥다고 아이스크림을 계속 먹으면 배탈이 나잖아요. 

참외도 많이 먹으면 몸이 너무 차가워져서 배탈이 날 수 있습니다.

 

 

 

 

 

By Ilona Froehlich on unsplash

사람에게 좋은 참외, 강아지가 먹어도 되나요?

참외의 좋은 성분들이 강아지에게도 도움이 됩니다.

다만, 몇 가지 주의해야할 사항이 있어요.

 

 

1. 당뇨병을 앓고 있는 강아지

참외의 효능 중에 첫번째가 포도당과 과당이 몸에 빨리 흡수되어 피로회복에 매우 효과적이라는 거였어요.
당분이 많은 거죠. 당도가 높은 음식이니, 강아지의 몸상태에 따라 조절을 해줘야 합니다.
당뇨가 있는 강아지에겐 안 먹이는 게 좋아요.


2. 신장 기능이 좋지 않은 강아지


참외는 수분이 많아서 여름에 땀을 많이 흘렸을 때 수분 보충하는데 좋습니다. 
그런데 칼륨의 함량이 높아서 이뇨작용을 촉진하기 때문에 신장에 무리를 줄 수 있어요. 
신장기능이 좋지 않다면 급여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3. 참외씨는 빼고 급여

 

참외씨에 좋은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고 했는데요. 

강아지는 음식을 씹지않고, 삼키는 경향이 있습니다. 

바삭바삭한 음식은 그나마 씹지만 물컹한 느낌의 참외 속 같은 건 씹지 않고 삼켜버릴 가능성이 높아요. 

그러면 그냥 변으로 나와버릴 거기 때문에 안 먹이는 게 낫습니다. 

 

 

4. 찬음식이기 때문에 소량 급여

 

참외는 기운이 찬 음식이에요. 

찬 음식을 많이 먹으면 배가 차가워지면서 배탈이 나기 쉽습니다.

달콤한 과일이니, 더운 여름에 시원하게 조금씩 나눠서 급여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크기는 너무 작으면 아예 씹지 않으니, 씹을 수 있는 크기로 잘라서

예를 들어 작은 깎둑이 크기로 4~5개 정도만 급여해주세요.  

 

 

5. 참외 음료로 급여

 

여름이라 수분이 많이 필요한 계절이잖아요. 

안씹고 삼킬까 걱정된다면,

참외를 믹서기나 강판에 갈아서 급여하는 것도 좋습니다. 

 

 

6. 알레르기 확인

 

어떤 음식이든 처음에는 조금만 급여하시고, 

알레르기 반응을 확인해야 합니다. 

그런 후 이상증세가 없으면 안심하고 급여를 합니다. 

 

 

 

 

참외가 정말 달고 맛있더라고요.

참외가 많이 재배되어 출하가 많이 되니,

참외로 장아찌, 무침 등을 만들어 먹는 방법이

소개되고 있어요. 

특히, 참외의 껍질이 좋은데

그냥 벗겨서 먹는 것은 힘드니,

요리로 만들어서 먹는 것 같아요. 

 

달고 맛있는 참외먹으며

시원하게 봄 + 여름을 지내보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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