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_알아두면 쓸모있는 지식

유기견 입양시 주의할 점 알아봐요

unique486 2022. 5. 23.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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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견 입양시 주의할점

 

안녕하세요, 알아두면 쓸모있는 지식을 나누는 노란잠수함입니다.

 

"사지 마세요. 입양하세요." 

요즘 많이 보이는 문구죠. 

 

유기견 (출처: unsplash)

유기견을 키우려는 분들은 일단 크게 심호흡을 하고, 많은 고민을 하다가 유기견 보호소로 발을 옮긴다고 합니다.

그런데 저도 반려인이지만.. 강아지를 새끼 때 데려와서 키운다고 해서 강아지가 더 반려인을 따른다거나 더 말을 잘 듣는건 아닌 것 같아요. 

 

여러마리를 키우면, 다 제각각 자기 성격대로 자랍니다.

자기 엄빠를 무는 아이도 있구요. 화장실 못가리는 아이도 있구요. 

 

유기견 입양 (출처: istockphoto)

학대를 받고 유기된 강아지라면 좀 다른 성격의 고민을 하게 될거에요.

어느 정도 강아지를 키워본 반려인이 시도를 해야할 것 같구요. 

성격도 인내심이 많고, 보살필 시간적인 여유가 있는 분이 손을 내미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출처: istockphoto)

유기견을 입양하는 반려인의 마음가짐

유기견 입양을 꺼리는 이유는 강아지의 성격, 이전의 생활이나 질병 등 여러 가지 이유 때문입니다.

 

선천적인 성격은 강아지 때부터 키워도 내 맘대로 안되는 거고, 이전에 불행했다면 오히려 정상적인 가족을 만난 것에 행복감을 느끼고 잘 따를 수도 있어요.

 

하지만 한 번 사람에게 버림을 받은 강아지가 새로운 가족을 받아들이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닙니다.

집착, 경계, 회피 등의 성격의 문제를 가지고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새로운 가족이 되는 반려인은 고민을 많이 하고 결정을 해야 해요. 이러한 문제를 도우려는 의지를 가지고, 인내심을 가지고 강아지와 소통을 해야 합니다.

반려인이 진심어린 사랑과 애정으로 대할 때 강아지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을 거예요.

 

이때 주의해야 할 점은 절대 감성에 치우치지 말고, 이성적으로 생각하고 입양을 결정해야 한다는 거예요.

‘유기견 보호소의 강아지가 불쌍해서 입양한다.’ 에서 생각을 끝내고 결정하면 안 됩니다.

입양한 강아지를 책임지고 끝까지 돌볼 마음으로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출처: istockphoto)

유기견 입양시 종합검사와 예방접종

강아지를 입양을 할 때에는 종합검사와 예방접종을 해야 합니다.

그런데 종합검사를 받기 전에 하셔야 할게 있어요. 강아지보험 중 의료비 보험에 가입하는 거예요.

종합검사에서 질병 판정을 받으면 이후에 보험 가입을 해도 그 병과 관련한 보상을 받지 못하거든요. 

 

강아지가 슬개골 탈구나 피부병, 호흡기나 귀 속 진드기, 심장사상충 등 건강상 문제가 있을 수 있고, 진드기나 바이러스 등은 가족에게 옮길 수 있어요.

 

 

(출처: istockphoto)

유기견 입양시 준비할 강아지 용품

소변패드, 나이에 맞는 사료, 밥그릇, 물그릇, 강아지 집이나 캔넬, 하네스 등

 

 

(출처: istockphoto)

유기견 입양시 강아지 이름 짓기

이전 생활에 대해서 모르는 유기견 보호소에서 유기견 입양을 하는 경우에는 새 이름을 지어줘야 합니다.

이때에는 좀 더 사랑스럽고 긍정적인 이름으로 정하는 것이 좋아요.

 

그리고 몇 가지 이름을 선택하여 강아지를 불러보고, 강아지가 반응하는 이름을 정하면 좋아요.

만약 이전 주인에게 학대를 받았던 강아지라면 이전의 이름이 싫을 거예요.

그 이름을 듣게 된다면 괴로운 기억을 하게 되겠죠. 분명히 싫은 반응을 보일 겁니다.

 

 

(출처: istockphoto)

유기견 입양시 훈육 보다는 기다림이 필요해요.

유기견은 새끼 강아지를 입양할 때처럼 바로 훈육을 하면 안되요.

과거의 생활을 모르기 때문에 처음에는 친해지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낯선 환경을 탐색할 시간도 충분히 주고, 먼저 강아지가 안기지 않는다면 만지는 것도 조심해야 합니다.

강아지 산책 (출처: istockphoto)

유기견들이 가장 많이 보이는 문제 행동은 분리불안과 공격적인 행동을 하는 거예요.

 

불리불안이 있을 경우 펫가족의 신뢰를 형성하는 게 중요하지만 과잉보호를 하면 안되요.

그리고 독립심을 키울 수 있도록 노즈워크 장난감으로 혼자 노는 시간이 주세요.

집에 강아지만의 공간을 만들어서 그곳에서 아늑하게 잠을 잘 수 있도록 하면 좋습니다.

 

그리고 공격성을 보이는 강아지는 마음의 문을 열 때까지 기다려야 해요.

산책을 함께 나가고, 간식을 줄 때 따뜻하게 말을 하면서 주면 좋아요.

 

유기견 입양시 주의사항을 알아봤습니다.

따뜻한 마음으로 유기견을 입양하여 보듬어주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한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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